미국 여행 하루 경비, 절약형 17만 원부터 중급 30~50만 원까지. 환율 1,450원 기준 식비·숙소·교통비 실제 지출 수치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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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하루 경비, 절약형은 약 17만 원, 중급이면 30~50만 원, 럭셔리라면 70만 원 이상 — 환율 1,450원 기준으로 직접 써보고 정리한 현실 수치입니다.

솔직히 출발 전에 블로그 글들 엄청 찾아봤거든요. 근데 막상 가보니까 글에서 본 금액이랑 실제로 쓴 돈이 꽤 차이가 났어요. 이유가 뭐냐면, 팁이랑 세금을 빼고 계산한 글이 너무 많았던 거예요. 미국은 메뉴판 가격이 최종 가격이 아니거든요. 세금 8~10%에 팁 18~20%까지 붙으면 $20짜리 파스타가 $27은 되는 거죠.
그래서 이 글에선 세금, 팁, 주차비, 심지어 마트에서 물 사먹은 것까지 전부 포함한 리얼 경비를 공개하려고 해요. 한국에서 뉴욕이랑 LA 다녀온 경험 기반이라 다른 도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미국 물가의 체감 수준을 잡는 데는 충분할 거예요.
미국 하루 경비, 현실적인 숫자는
2026년 2월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48원 안팎이에요. 작년부터 계속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체감 물가가 예전보다 확실히 높아졌어요. 같은 $100이라도 2~3년 전이면 13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15만 원에 가까우니까요.
여행 스타일에 따라 하루 경비가 진짜 천차만별이에요. 제가 직접 쓴 금액과 여러 여행자들의 데이터를 종합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 여행 스타일 | 하루 예산 (달러) | 원화 환산 |
|---|---|---|
| 절약형 (호스텔·패스트푸드) | $120~150 | 약 17~22만 원 |
| 중급 (3성급 호텔·레스토랑) | $200~350 | 약 29~51만 원 |
| 럭셔리 (4성급 이상·파인다이닝) | $500~925+ | 약 72~134만 원+ |
저는 중급 정도로 다녔는데, 하루 평균 $280 정도 나왔어요. 원화로 치면 약 40만 원. 여기에 항공권이랑 쇼핑은 빠진 숫자예요. 이걸 보고 “생각보다 비싸네” 싶으시죠?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뜯어보면 숙소비가 반 이상을 차지하더라고요.
참고로 인천-뉴욕 왕복 항공권은 대한항공 기준 약 98~108만 원, LA행은 93~112만 원 정도예요. 비수기에 경유편 잡으면 57만 원대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었어요.
식비의 함정 — 팁까지 계산하면 진짜 금액
미국 식비 얘기할 때 빠지면 안 되는 게 팁이에요. 한국에선 없는 문화라 처음엔 어색하기도 하고, 매번 계산할 때마다 긴장됐거든요. 2024년 기준 미국 식당 평균 팁 비율이 18.8%라고 하더라고요. 15%만 줘도 되던 시절은 지난 것 같아요.

예를 들어볼게요. 뉴욕에서 캐주얼 레스토랑 저녁을 먹었는데 메뉴판에 $28이었어요. 여기에 세금 약 8.9%가 붙어서 $30.50이 되고, 팁 20%를 올리면 최종 $36.60. 원화로 약 5만 3천 원이에요. 한 끼에요.
⚠️ 주의
미국 레스토랑 서버의 기본 시급은 연방 기준 $2.13에 불과해요. 팁이 사실상 임금의 대부분이라 15% 미만을 남기면 상당히 무례하게 받아들여집니다. 카드 결제 시 단말기에 18%, 20%, 25% 중 선택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당황하지 말고 18~20% 선에서 선택하면 돼요.
현실적인 하루 식비를 정리하면 이래요. 아침은 호텔 조식이나 마트에서 해결하면 $5 이하로도 가능하거든요. 점심은 푸드트럭이나 치폴레 같은 패스트캐주얼에서 $10~14, 저녁은 레스토랑에서 팁 포함 $35~50. 하루 합산하면 절약해도 $50~70(약 7~10만 원), 좀 즐기면 $80~120(약 12~17만 원)은 나가요.
미국 ESTA 직접 신청해봤더니, 헷갈리던 게 한 번에 풀렸다
맥도날드 세트가 $11~15라는 걸 알면 좀 충격받으실 거예요. 한국에서 6~7천 원이면 먹을 수 있는 걸 미국에선 거의 2만 원 가까이 내야 하니까요. 근데 의외로 돈 아끼는 방법이 있었어요. 트레이더조(Trader Joe’s)라는 마트에서 샐러드, 냉동식품, 과일을 사면 하루 $15~25 선에서 세 끼를 해결할 수 있거든요.
도시별 숙소비 격차가 이렇게 클 줄이야
숙소가 진짜 여행 예산의 핵심이에요. 뉴욕 맨해튼에서 3성급 호텔 1박에 $175~327 정도 하거든요. 환율 적용하면 비수기에도 25만 원은 넘고, 성수기면 47만 원까지 갈 수 있어요. 처음에 이 가격 보고 “에어비앤비 하면 되지” 생각했는데, 뉴욕은 단기 임대 규제(Local Law 18)가 2023년부터 시행되면서 합법적인 에어비앤비가 크게 줄었더라고요.
반면 LA는 좀 나았어요. 할리우드 근처가 아니라 패서디나(Pasadena) 쪽에 숙소를 잡으니까 1박 $103~150 선에서 괜찮은 곳을 찾을 수 있었어요. 뉴욕 대비 거의 40% 이상 저렴한 셈이죠.
제가 경험해본 꿀팁 하나. 뉴욕 갈 때 맨해튼 대신 저지시티(Jersey City)에 묵으면 30~40% 저렴한데, PATH 기차로 맨해튼까지 15분이면 갔어요. 첫날은 “너무 먼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막상 타보니 지하철보다 깨끗하고 빨라서 오히려 만족했어요.
💬 직접 써본 경험
저지시티 호텔에서 맨해튼까지 출퇴근(?) 하듯 다녔는데, 1박 $120에 조식 포함이었어요. 같은 시기 맨해튼 호텔은 $240부터 시작이었으니 7박이면 약 84만 원을 아낀 셈이에요. 다만 밤늦게까지 맨해튼에서 놀다 돌아올 때는 우버를 탔고, 그 비용이 $15~20 정도 추가됐어요.
호스텔은 도미토리 기준 $36~60 정도인데, 유럽에 비하면 선택지가 확실히 적어요. 뉴욕에 유명한 Hi NYC 호스텔이 1박 5만 원대였는데, 시설이 깔끔해서 혼자 여행하는 분들한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
렌터카 vs 우버, 교통비 어디서 새는지
미국 교통비는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져요. 뉴욕은 지하철 무제한 주간패스가 $34(약 5만 원)라서 렌터카가 필요 없었어요. 오히려 차를 가져가면 주차비 하루 $30~50이 추가되니까 손해거든요.
근데 LA는 이야기가 달라요. 대중교통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해요. 메트로가 있긴 한데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결국 렌터카 아니면 우버를 타야 해요. 렌터카 이코노미 기준 하루 $40~70이고, 보험 넣으면 하루 $80~100 정도. 여기에 주유비(갤런당 약 $5,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주 중 하나)까지 더하면 교통비만으로 하루 10만 원 넘게 나가요.
우버는 짧은 거리 $10~20, 공항에서 시내까지 $30~70 정도예요. LA 공항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까지 우버 잡으면 $38~50 나오더라고요. 하루에 우버를 3~4번 타면 $60~80은 금방인데, 그러면 차 빌리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일행이 2명 이상이면 거의 확실히 렌터카가 이득이에요.
도시 간 이동은 국내선 항공이 보통이에요. 뉴욕-LA 왕복 $180~350, 뉴욕-마이애미 $150~280 정도. 스피릿(Spirit)이나 프론티어(Frontier) 같은 초저가 항공사는 기본 운임이 싸 보이는데, 수하물비 $30~50, 좌석 지정비 $10~30이 따로 붙어서 결국 $60~100 추가돼요.
아무도 안 알려주는 숨은 비용들
미국 여행에서 예상 밖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꽤 있어요. 제가 경험한 것 중에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호텔 리조트 피(Resort Fee)였어요. 라스베가스에서 1박 $89짜리 호텔을 예약했는데, 체크인할 때 “리조트 피 $39 추가입니다”라고 하더라고요. 와이파이랑 수영장 이용료라는 건데, 수영장 안 갔거든요.

세금도 무시 못 해요. 미국은 주마다 판매세(Sales Tax)가 달라요. 오리건 주는 0%인데 캘리포니아는 7.25%, 뉴욕시는 8.875%. 마트에서 장을 봐도 계산대에서 가격이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돼요. 한국처럼 가격표에 세금이 포함돼 있지 않으니까요.
💡 꿀팁
관광지 입장료도 만만치 않아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44~79, 자유의 여신상+엘리스 아일랜드 $24, 원월드 전망대 $43~63. 뉴욕 CityPASS를 사면 5개 명소를 $146에 볼 수 있어서 개별 구매 대비 약 40% 절약돼요. 저는 이거 모르고 하나씩 끊었다가 나중에 계산해보고 후회했어요.
디즈니월드(올랜도)나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입장권이 1인당 $119~209이에요. 여기에 패스트패스(라이트닝 레인)까지 추가하면 $50~100 더 들어요. 2인이 테마파크 하루 즐기면 입장료+식사+기념품으로 $500(약 72만 원) 넘기는 건 순식간이에요.
그리고 2026년부터 외국인에게 국립공원 추가 요금이 생겼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랜드캐니언, 옐로스톤 등 인기 국립공원 11곳에서 1인당 $100 서차지가 부과된다는 건데, 이 부분은 여행 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보가 최근에 나온 거라 변동 가능성이 있거든요.
내가 실제로 절약한 방법 6가지
첫 번째, 점심을 메인 식사로 바꿨어요. 같은 레스토랑인데 런치 메뉴가 디너보다 30~40% 저렴하거든요. 저녁에는 마트에서 산 음식이나 푸드트럭으로 해결하니까 하루 식비를 $20 이상 줄일 수 있었어요.
두 번째, 해피아워(Happy Hour)를 적극 활용했어요. 대부분 레스토랑이 오후 3~6시에 음식이랑 음료를 반값에 제공해요. 이때 먹으면 팁도 줄어들고 일석이조.
세 번째, 조식 포함 호텔을 집요하게 찾았어요. Hampton Inn이나 Holiday Inn Express 같은 체인은 아침 뷔페가 포함돼 있어요. 매일 아침 $15~25를 절약하면 7박이면 10만 원 넘게 아끼는 거예요.
네 번째,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 19개는 전부 무료예요. 뉴욕 센트럴파크, 하이라인, 브루클린 브릿지도 공짜. LA의 게티 센터, 그리피스 천문대도 입장료가 없어요. 무료 명소만 잘 엮어도 충분히 알찬 여행이 가능하더라고요.
다섯 번째, 항공권은 화~수요일 출발이 가장 쌌어요. 그리고 출발 한 달 전후에 예약하는 게 6개월 전 선예매보다 평균 $130~190 저렴하다는 통계도 있어요.
여섯 번째, 우버와 리프트(Lyft) 가격을 매번 비교했어요. 같은 구간인데 20~30% 차이 나는 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가끔 우버를 취소하고 다시 검색하면 가격이 내려가는 현상도 있었는데, 이건 좀 꼼수 같긴 해요.
📊 실제 데이터
2026년 2월 기준 원달러 환율은 약 1,448원대예요. 전문가 85%가 올해 연평균 1,400~1,450원 수준을 예측하고 있어서, 환율이 크게 빠질 가능성은 낮아 보여요. 미국 여행 물가를 원화로 계산할 때 “달러 가격 × 1,450”으로 잡으면 실제 지출과 거의 맞아요.
결국 10일짜리 미국 여행이라면, 항공권 포함해서 절약형은 약 300만 원, 중급은 500~600만 원, 럭셔리는 1,000만 원 이상으로 잡는 게 현실적이에요. “300만 원이면 동남아 한 달 살기도 가능한데”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 미국은 그냥 돈을 쓰는 재미가 있는 나라예요. 그 경험의 밀도가 다르달까요.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 여행 현금은 얼마나 가져가야 하나요?
대부분의 장소에서 카드(특히 비자, 마스터카드)가 통하기 때문에 현금은 많이 필요 없어요. 팁용으로 $1, $5짜리 소액권을 $200~300 정도 챙기면 충분해요. 참고로 미국 입국 시 $10,000 이상 현금은 세관 신고가 필수예요.
Q. 팁을 카드로도 줄 수 있나요?
네, 오히려 카드 결제 시 팁을 자연스럽게 추가하는 시스템이에요. 단말기에 퍼센트(18%, 20%, 25%)가 뜨거나, 영수증에 Tip 란이 있어서 직접 금액을 적는 방식이에요.
Q. 패스트푸드에서도 팁을 줘야 하나요?
맥도날드, 치폴레, 인앤아웃 같은 카운터 주문 매장에서는 팁이 필수가 아니에요. 다만 최근에는 카운터에서도 팁 화면이 뜨는 경우가 많은데, “No Tip”을 선택해도 괜찮아요.
Q. 미국 여행 최적의 시기는 언제인가요?
9~10월이 날씨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숄더 시즌이에요. 항공권과 호텔이 성수기(6~8월) 대비 20~30% 저렴하고, 관광지 인파도 훨씬 적어요. 1~2월은 항공권이 가장 싸지만, 뉴욕이나 시카고는 영하 10도 이하로 매우 춥다는 점 참고하세요.
Q. ESTA(전자여행허가)는 얼마이고 언제 신청해야 하나요?
비자면제프로그램(VWP) 대상국 국민은 ESTA를 신청하면 되고, 비용은 $21이에요. 2년간 유효하며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 신청하는 걸 권장해요. 한국 여권 소지자는 ESTA 대상이에요.
본 포스팅은 개인 경험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료·법률·재무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가격 정보는 2026년 2월 기준이며, 환율 변동 및 현지 정책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해당 분야 전문가 또는 공식 기관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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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는 분명 만만치 않지만, 어디에 돈을 쓰고 어디에서 아끼는지만 알면 생각보다 조절이 가능해요. 뉴욕이든 LA든, 무료 명소와 해피아워만 잘 활용해도 하루 $50 이상은 줄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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